목동 중식 맛집 야래향 / 양천구 목동 맛집 야래향 내돈내산 후기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양천구 목동 중식 맛집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목동은 맛집 불모지라고 할 만큼 맛집이 정말 드물다고 소문이 나 있죠?
맛집이 없다보니 목동 주민들은 대부분 프랜차이즈 식당을 이용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 양천구 목동 맛집 불모지에서 오랫동안 자리를 지키며 성업 중인 중국집이 있어서 소개하려고 합니다.
목동 중식 맛집 야래향은 위치부터가 살짝 메인 상권에서 벗어나 있습니다.
목동 신시가지 3, 4단지에서 곰달래길로 올라가는 오르막길의 초입에 위치해 있어서 일부러 찾아오지 않는 한 발검음하기가 쉽지 않은데요, 그렇지만 일부러 찾아올 가치가 충분히 있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목동 중식 맛집 야래향 영업정보 및 위치
- 위치 : 서울 양천구 목동중앙서로46
- 연락처 : 02-2651-0092
- 영업시간 : 매주 월요일 휴무, 화요일-일요일 11시-21시
- 주차 일부 가능, 예약 가능, 룸 식사 가능(미리 전화 예약)
https://maps.app.goo.gl/DTouza1nbhBYjbHy6
목동맛집 야래향 매장 정보
목동 중식 맛집 야래향을 매장 전경 모습입니다. 역시나 세월이 느껴지는 모습이네요.
정말 오래된 동네 맛집으로 긴 시간 영업한 것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매장 앞에는 간이의자도 있어서 어르신들이 식사 후 커피 한잔을 하시는 것을 종종 보곤 합니다.
매장 앞쪽에 배달 오토바이도 놓여있고 약간의 주차 공간이 있습니다.
참고로 사장님이 직접 배달을 하시고 배달의 민족 등의 배달 어플로는 주문이 되지 않습니다. 혹시 포장이나 배달 주문하실 분들은 야래향 매장으로 직접 전화하셔야 합니다.
매장 내부의 모습도 함께 보시겠습니다.
매장 내부는 뭔가 좀 어수선한 느낌이 있긴 합니다.
오랜 시간 영업을 한 만큼 늘어난 짐들이 여기저기 있어서 지저분해 보일 수도 있는데 위생 하나는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여기는 단무지와 양파, 춘장을 인원수대로 내주시는 소문난 목동 위생 맛집이랍니다.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목동 맛집 야래향 식사 후기
먼저 목동 중식 맛집 야래향의 메뉴를 소개해보겠습니다.
일단 대표적으로 주문하시는 탕수육의 경우 소 20000원, 중 24000원, 대 31000원입니다.
그리고 짬뽕 7000원, 짜장면은 일반 6000원, 간짜장 7000원으로 아주 저렴합니다.
또한, 어린이용 짬뽕과 짜장면이 따로 있는 것이 특징이에요. 어린이용 짬뽕은 6000원 짜장면은 5000원으로 어린이 메뉴가 따로 있어서 아주 좋더라고요.
금액을 떠나서 음식물 쓰레기를 줄일 수 있어 일석이조라고 생각됩니다.
저는 목동 야래향을 방문해서 어린이 짜장면, 간짜장, 짬뽕, 볶음밥, 탕수육을 주문해 보았습니다.
먼저 어린이 짜장면입니다. 아이들이 먹기 좋게 오목한 그릇에 담겨 나옵니다.
초등학생들이 딱 먹기 좋은 사이즈예요.
어린이용 짜장은 고기를 다짐육을 사용하시는 것 같습니다.
간짜장도 주문해 보았는데, 소스가 아주 넉넉하고 쫄깃한 면발을 따로 내어주십니다.
소스가 넉넉하기 때문에 공깃밥을 주문해서 비벼 먹어도 될 것 같습니다.
목동 맛집으로 소문난 만큼 짜장면 맛은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간도 적절하고 재료가 풍부하게 들어가서 맛있게 먹었어요.
특히 오랜 시간 영업한 중국집에서는 음식에서도 기름 쩐내가 나는 경우가 많은데 목동 야래향은 그때 그 때 볶아서 주시기 때문에 잡냄새도 전혀 없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메뉴인 볶음밥입니다.
불향 일품이고요, 짜장 소스도 넉넉히 주시고 여기에 짬뽕 국물도 함께 내어주시기 때문에 저는 볶음밥이 가장 가성비가 좋은 것 같더라고요.
기름에 튀기듯 만들어 얹어진 계란 프라이.. 정말 사랑합니다.
생각보다 짬뽕은 인상 깊지 않았어요. 오징어가 듬뿍 들어간 것이 특징인데 특이하게 홍합 등의 조개류가 들어있지 않더라고요. 저는 짬뽕만큼은 배추가 듬뿍 들어간 홍콩반점이 더 맛있는 것 같아요.
짬뽕은 다음번엔 패스하려고요.
그래도 중간 이상은 하는 짬뽕이니 짬뽕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시도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짠~ 목동 맛집 야래향의 시그니처 메뉴 탕수육입니다.
여기 탕수육은 한 번 볶아져 나오는 게 특징이에요. 목동 맛집의 자신감이 느껴지시나요?
소스에 볶아 나오면 아무래도 튀김옷이 눅진해질 수 있기 때문에 대부분 따로 나오거나 끼얹어 나오는 반면 목동 맛집 야래향은 자신 있게 소스에 버무려져 나옵니다.
역시나 정말 맛있고 바삭하고 촉촉하고.... 온갖 맛집 스멜이 다 느껴지더라고요.
꼭 꼭! 탕수육은 꼭 주문해서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오이를 싫어하는 오싫모라서... 탕수육에 들어가는 오이를 빼달라고 요청했더니 흔쾌히 빼주셨습니다.
목동 맛집 야래향은 주기적으로 방문해보고 싶을 만큼 맛있는 곳입니다.
실제로 동네 주민들이 오랜 시간 이용한 곳이기도 한데, 제법 입소문이 나서 타지에서도 일부러 맛보러 많이 들르시기도 합니다.
맛집 불모지인 양천구나 인근의 강서구에서 맛있는 중식을 찾고 계신다면 목동 야래향을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만족스러운 식사를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목동 맛집 야래향의 내돈내산 후기는 여기까지 입니다.
오늘도 포스팅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맛있는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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