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글 맛집 코끼리 베이글 방문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봄이 성큼 다가왔음이 느껴지는 날씨입니다. 아직 바람은 차지만 봄볕이 참 포근하네요.

 

저는 오늘 베이글 맛집으로 유명한 코끼리베이글에 다녀왔습니다.

코끼리 베이글은 엄청난 대기줄로 유명한 곳이죠?

 

제가 평일 오전 10시쯤 코끼리베이글 본점에 방문했을 때의 사진입니다.

그 인기를 실감하게 하죠? 저는 이날은 코끼리 베이글 입장을 포기했어요. 

너무나 줄이 긴데, 매장 안에서 베이글을 선택하고 계산하는 줄도 길더라고요. 검색을 해보니 매장 안에서도 15분 이상씩 대기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깔끔하게 포기를 했죠.

코끼리베이글 대기줄

 

 

오늘은 평일 오후에 다시 한번 방문을 해보았습니다.

먼저, 코끼리베이글의 위치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코끼리 베이글 본점을 방문하였습니다.

코끼리베이글 본점에 방문하실 분들은 코스트코 양평점, 또는 영등포구청 별관을 치고 오시면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큰 길가로 목동교를 지나서 줄을 길게 서 있는 곳이 바로 코끼리베이글이랍니다.

 

 

제가 월요일 오후 2시쯤 방문했을 때는 대기줄이 없었습니다.

레트로풍 코끼리베이글 로고가 참 예쁘죠?

코끼리베이글 평일 오후 2시 대기 없음

 

신나서 들어갔더니 이게 대기가 없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이미 기본 베이글은 소진되고 샌드위치만 팔고 있었던 것이죠.

오후 2시 정도 매장 안에 진열되어 있던 빵과 매장 전경입니다.

샌드위치 일부만 남아있었어요. 그래서 평일 오후에는 대기가 없는 거였군요.

심지어 재입고 문의를 했더니 이제는 오후에는 샌드위치만 재입고된다고 합니다.

가실 분들은 꼭 참고해서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코끼리베이글 빵진열

 

코끼리베이글은 화덕 베이글로 유명합니다.

실제로 본점에 방문해보니 화덕이 매장 안에 있어서 신기했답니다. 참나무 장작도 높이 쌓여 있어서 그 자체로도 인테리어인 느낌이었어요.

분위기가 무척 좋더라구요.

코끼리베이글 화덕

 

아쉬운 대로 코끼리베이글에서 베이글 대신 샌드위치를 구입해 왔습니다.

패키지도 참 예쁘죠?

 

제가 고른 제품은 하몽 샌드위치였습니다.

보기에는 좀 부실해 보였습니다.

코끼리베이글 하몽샌드위치

 

먹어보니 따로 소스 없이 재료만으로 승부를 본 베이글 샌드위치라는 생각이 들어라고요.

소스라고는 올리브오일만 사용한 것 같았습니다.

양파, 토마토, 감자, 하몽, 루꼴라, 양상추가 들어있었습니다.

과하지 않게 조화를 이루는 맛이었어요. 특히 루꼴라가 향이 많이 느껴질 만큼 꽤 많이 들어있었습니다.

베이글은 아주 쫄깃했고요. 

기본 베이글을 먹어보지 못해서 아쉽긴 하지만 코끼리베이글을 맛보았다는 것에 만족하였습니다.

 

베이글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코끼리베이글 본점 방문을 추천드려요.

조금 기다리더라도 기분 빵도 함께 구입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다시 발걸음 해야 할 것 같거든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다른 정보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