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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여행 숙소, 신주쿠로 잡지 않은 이유와 도쿄 숙소 정하는 꿀팁

레몬bee 2024. 5. 29.

도쿄 여행을 준비하면서 항공권이 해결되고 난 이후에는 당연히 숙소를 찾아보았습니다.

온라인상에서 많이 추천하는 곳도 알아보고 여러 여행 후기를 찾아보았습니다. 대부분 신주쿠나 시부야의 번화가를 추천하더라고요.

저도 처음에는 신주쿠, 시부야를 알아보다가 전혀 다른 지역으로 선회하였습니다.

도쿄 여행 숙소를 신주쿠로 잡지 않은 이유와 도쿄 여행에서 숙소 정하는 꿀팁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시부야-거리-풍경-횡단보도를-건너는-사람들
시부야 거리 전경

 

 

 

여행의 목적에 따라 숙소 지역 정하기

도쿄 여행의 경우 크게 관광, 쇼핑의 두 가지 목적을 가지고 많이들 가시더라고요. 

그래서 선호하는 관광지와 쇼핑 스타일에 따라서도 숙소가 달라집니다. 

 

 

먼저 관광을 목적으로 했을 경우,
숙소로 선호하는 지역을 먼저 알아볼까요?

도쿄 관광을 목적으로 할 때 가장 선호하는 스폿이 도쿄 타워와 아사쿠사(센소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도쿄 도심을 기준으로 오른 편에 숙소를 잡게 돼요. 이 경우, 도쿄 타워 뷰가 보이는 도쿄역 쪽에 많이들 숙소를 잡게됩니다.

도쿄 타워와 아사쿠사가 꽤 가까운 거리에 있기 때문에 도쿄역 주변으로 숙소를 잡는다면 이 부근을 쉽게 돌아볼 수 있습니다.

 

특히 도쿄 타워나 아사쿠사는 사진이 정말 잘 나오기 때문에 SNS를 활발하게 사용하는 젊은 층에게 인기가 많은 지역입니다.

도쿄 여행 인증샷을 남기고 싶은 분들이라면 도쿄역 주변을 추천해 드립니다.

도쿄역은 교통의 중심지이기도 해서 나리타 공항이나 하네다 공항에서 시내로 진입할 때에도 굉장히 쉽게 이동이 가능하고 근교 여행을 갈 때도 이용할 수 있는 교통편이 아주 많아 도쿄 관광을 목적으로 하시는 분들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쇼핑을 목적으로 하는 경우,
숙소로 선호하는 지역을 알아볼까요?

우리나라 사람들의 경우 일본에서 다양한 명품이나 스트리트 브랜드 의류 및 가방, 신발류를 많이 구입하시더라고요.

이 경우에는 신주쿠와 시부야 쪽을 추천합니다.

이 쪽에 백화점이 많아서 쇼핑하기가 정말 좋으실 거예요. 파르크 백화점, 이세탄 백화점 등이 포진해 있고 명품과 고급 브랜드들이 즐비하죠.

특히 이세탄 백화점의 경우에는 게스트카드를 발급받으면 5%의 할인도 받고 택스리펀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한국보다 훨씬 저렴하게 쇼핑을 하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쇼핑을 목적으로 하는 경우에는 시부야나 신주쿠 근처로 숙소를 잡으시는 것을 추천해요.

 

아침에 오픈런으로 백화점 및 상점을 돌고, 쇼핑한 짐을 갖다 놓기 편해요.

그리고 쇼핑으로 인해 피곤하다면 잠시 쉬었다가 오후에 다시 일정을 시작하는 것도 추천해 드립니다.

 

 

도쿄 숙소 정하는 꿀팁

저도 처음에는 도쿄역 주변이나 신주쿠, 시부야 근처를 서치 했습니다.

그런데 일단 숙박료가 굉장히 비싸더라고요. 요즘 엔저로 인해 관광객이 몰리면서 숙박비가 많이 증가했다는 후기를 많이 보셨을 거예요.

실제로도 숙박비가 많이 상승한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일본 여행 카페를 보던 중에, 최근 일본에서도 반전 집회가 자주 열린다고 하더라고요.

집회는 보통 가장 사람이 많은 곳, 우리나라로 치면 광화문 등에서 열리는데 시부야까지 걸어가는 길에 집회를 많이 한다는 글을 보았어요.

실제로 제가 일본 여행 중에 긴자에서 시부야까지 캣 스트리트를 이용해 도보로 이동하던 중, 집회를 하는 무리를 만나서 굉장히 시끄럽고 무서웠던 기억이 있으니 이런 점도 고려하셔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이런 번화가의 경우 유흥가가 많아서 저희처럼 아이와 함께 여행하는 경우에는 예민해지게 되는 경우가 많았어요.

저도 아이없는 자유의 몸이라면 유흥가를 실컷 즐기겠지만 아이 동반 여행이라 술과 호객행위, 흡연 등등 마음에 걸리는 것이 많아서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여기는 패스해야겠다는 확신이 생기더라고요.

 

  1. 숙박비
  2. 집회가 열릴 가능성
  3. 유흥 문화

이 세가지 이유로 신주쿠나 시부야 쪽에 숙소를 잡지 않았어요.

그리고 검색을 하면 할수록 도쿄를 자주 다니는 사람들의 경우, 처음 들어보는(?) 지역에 숙소를 정하곤 하시더라고요.

도쿄의 경우 교통패스를 사용한다면 지하철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기도 하고, 지하철이 복잡하기는 하지만 굉장히 촘촘하게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지하철역 앞으로 숙소를 잡으면 굉장히 편하고 저렴하게 숙소를 이용할 수 있다고 하는 후기를 보고 고민을 하기 시작했어요.

 

사실 신주쿠나 시부야, 도쿄역 등의 숙소에 묵는다 할지라도 역에서 숙소가 멀다면 10분 이상 도보로 이동하는 것이 굉장히 힘들 거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럴 바에는 무조건 지하철 역이 코앞에 있는 저렴한 숙소를 구해보는 것은 어떨까? 하고 생각을 하게 되었죠.

아이를 데리고 가니 조금 조용하고 한적한 곳이면 충분히 휴식을 취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저는 도쿄역이나 신주쿠처럼 관광객이 몰리는 지역이 아닌 살짝 빗겨 난 곳으로 숙소를 정했습니다.

 

제가 처음에 고민한 곳은 우에노역과 고탄다역이에요. 

그런데 제가 하네다 공항으로 입국하기 하고, 제가 이용할 지하철 노선이 고탄다와 찰떡이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저는 고탄다역으로 숙소를 정했고, 결과는요?

 

완전 대만족!

 

도쿄여행은 무조건 많이 걸어야 하기 때문에 지하철 역에서 가까운 게 최고랍니다.

생각보다 지하철에 사람이 많지 않아서 앉을자리는 충분했고요, 지하철 이동 시간에 앉아서 쉰다는 느낌으로 오가고 지하철 입구만 나오면 제가 이용하는 숙소가 있으니 체력 관리에도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심지어 아이 동반 도쿄 여행임에도 불구하고 정말 만족했답니다.

 

고탄다역은 오피스가 많은 지역이라 회사원들도 많고, 그만큼 맛집도 많을뿐더러 교통도 엄청 편리해요. 

저는 다시 도쿄를 방문한다고 해도 고탄다역을 또 가고 싶을 만큼 만족스러웠습니다.

저렴한 숙박비로 여행 경비도 확 줄여주기도 하고요. 

 

 

 

혹시 도쿄 여행 숙소를 고민하고 계시다면 제가 묵은 호텔을 바로 확인해 보세요!

곧 자세한 숙소 후기로 돌아오겠습니다.

https://www.mystays.com/ko-kr/hotel-mystays-gotanda-station-tokyo/?utm_source=google&utm_medium=GBP&utm_campaign=MSGotandaStation

 

HOTEL MYSTAYS Gotanda Station | [공식] MYSTAYS HOTEL GROUP

시부야 역에서 불과 9분 거리에 있는 호텔 마이스테이스 고탄다 스테이션은 현대적이고 쾌적한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도쿄의 명소를 둘러보기에 안성맞춤입니다.

www.mystay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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